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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우선적 인수인수권'은 방어장치인가, 공격장치인가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24 12:07
1.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전 총괄프로듀서(이하 이수만)가 제기한 신주 및 전환사채(CB) 발행금지 가처분 첫 심문이 지난 2월22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수만의 법률대리인(화우)은 “SM과 카카오 간 계약서를 보면 SM이 추가로 신주를 발행할 경우 카카오가 우선인수권을 갖게 되어 있는 등 정상적인 전략적 제휴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카카오가 SM에 대해 우선적 인수인수권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은 이날 처음 공개된 것입니다. 관련 조항은 어떻게 기재되어 있으며,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SM 이사회는 지난 2월7일 카카오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CB 발행을 의결합니다. CB의 주식
SM 경영진측 변호인 주장은?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22 22:47
오늘(2월22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주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첫 심문이 있었습니다. 필자는 사건 초기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채널에 출연하였을 때 "어느 쪽이 이길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한 적이 있습니다. "팽팽하게 맞서겠지만 이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쪽을 고르라고 한다면 SM 경영진인 것 같다" 법률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복잡한 사건의 가처분 결과를 전망하는 게 말이 안되는 것이긴 하지만, 시청자들이 이 점을 충분히 감안하여 봐 줄 것으로 생각하고 나름대로의 논리를 제시하였습니다. 이사회 결의 시점(2월7일) 기준으로 봤을 때 SM에 경영권 분쟁 상황이 존재한다고 재판부가 판단할 가
마일리지 때문에...배은망덕 기업된 대한항공, 매물된 아시아나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21 13:24
좀 과장하여 말하자면, 마일리지 때문에 대한항공은 '배은망덕' 기업이 되었고, 아시아나항공은 매물기업이 되었습니다. '19년초 삼일회계법인은 '18년도 아시아나 재무제표에 대해 '한정' 감사의견을 때렸습니다.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마일리지 및 항공기 정비와 관련한 회계처리 문제였죠. 마일리지는 고객이 사용할 가능성을 측정하여 부채로 처리합니다. 고객들에게 부여된 마일리지가 100% 사용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따라서 평가기법에 따라 부채액이 달라질 수 있는데, 당시 삼일회계법인과 아시아나 간에 마일리지 부채평가를 놓고 이견이 발생하였습니다. 결국 삼일은 적절한 감사자료를 입수하지 못했다며 '한정' 의견을 줬죠. 아
CJ에게 SM 신주를 발행한다고? 설마요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15 03:07
CJ그룹이 카카오와 손잡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지분을 최대 19.9%까지, 유상증자나 공개매수 방식으로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가능할까요.지금 상황에서 SM 경영진이 CJ그룹에 대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다면 이것은 '빼박' 우호지분 확대용 신주발행이 됩니다. 이수만 SM 전 총괄프로듀서(이하 이수만)가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소송을 내면 100% 패소하게 되어 있죠.SM 경영진은 최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적대적 M&A'로 규정하였습니다. 하이브와 이수만의 지분거래, 그리고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적대적 M&A로 볼 수 있느냐 하는 판단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SM 경영진이 현재 상황을
CJ에게 SM 신주를 발행한다고요? 설마요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15 03:01
CJ그룹이 카카오와 손잡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지분을 최대 19.9%까지, 유상증자나 공개매수 방식으로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가능할까요. 지금 상황에서 SM 경영진이 CJ그룹에 대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다면 이것은 '빼박' 우호지분 확대용 신주발행이 됩니다. 이수만 SM 전 총괄프로듀서(이하 이수만)가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소송을 내면 100% 패소하게 되어 있죠. SM 경영진은 최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적대적 M&A'로 규정하였습니다. 하이브와 이수만의 지분거래, 그리고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적대적 M&A로 볼 수 있느냐 하는 판단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SM 경영진이 현재
하이브(방시혁)가 이수만 백기사? 천만에..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10 17:24
1.하이브(방시혁)를 이수만 '백기사'라고 표현하는 매체들이 꽤 있습니다. 글쎄요. 기본이 안된 소리 같습니다. 현 대주주의 경영권 방어를 돕는 게 백기사이지, 현 대주주 지분을 인수하고 공개매수까지 해서 회사 경영권 갖고 가는 게 무슨 백기사일까요?'MBK-유니슨'사모펀드컨소시엄이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의 백기사인가요? 그게 아니듯 하이브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백기사가 아닙니다. 하이브는 SM을 인수하려 하고 있습니다.2.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수만 총괄은 2092년까지 받기로 한 음원수익 로열티(이 부분은 얼라인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음)를 포기하기로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에게 약속했다 합니다. 확인이 필요한 부
하이브, 이수만에게 프리미엄 더 쳐줬다는 설에 대해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10 13:24
1.하이브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지분 인수와 일반주주 지분 공개매수 방식으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수만 총괄과 그 가족들이 보유한 SM 계열사 지분도 인수하기로 하였죠. 이 거래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오스템임플란트를 사모펀드측(MBK-유니슨 컨소시엄)이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한번 비교해 보죠. 2.사모펀드는 최규옥 회장이 보유한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19% 가운데 9%, 그리고 공개매수를 통해 최하 15% 이상 지분 확보를 추진중입니다. 아울러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에 대한 최 회장 지분도 인수할 계획입니다. 최 회장은 Hiossen.Inc(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 13.7%, 오
하이브에 주총 의결권 넘겨준 이수만, 주주제안으로 표대결 가나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10 09:26
1.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를 추진합니다. 하이브는 SM 지분 25%(주당 12만원)에 대한 공개매수에 들어간다고 오늘(2.10) 공시하였습니다. 목적은 M&A라고 밝혔죠.대주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지분 18.54% 가운데 14.8%(4228억)를 같은 가격인 주당 12만원에 인수하고, 공개매수로 25% 확보에 성공하면 하이브 지분은 39.8%까지 증가합니다. 사모펀드가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확보를 위해 활용한 것과 같은 방법입니다.이수만 총괄은 본인이 보유한 잔여지분을 추후 하이브에 매각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을 확보하였습니다. 하이브는 공개매수 응모주식이 매수예정수량인 595만여주에 미달하면 전량 매수하고 초과하면 응모주식을
(2.8)SM엔터 경영권 분쟁 본격화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08 08:14
<SM엔터 경영권 분쟁 본격화> 한국경제<관련기사:카카오, SM 2대 주주로..이수만 "위법행위" 반발> 매일경제<관련기사:이수만 "위법, 가처분으로 봉쇄"..카카오, 지분 추가확보 가능성> 서울경제<로봇이 1톤상품 직원에게 운반..베일벗은 쿠팡 대구풀필먼트센터> 한국경제<오아시스 "추가투자없어도 매출 3조 확대">서울경제
이수만의 반격..소송 제기시 쟁점은 이것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07 18:31
1.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벌어질 조짐입니다.오늘(2.7) 회사측은 카카오를 대상으로 한 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이사회에서 결의하였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카카오는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에 이어 SM의 2대 주주가 되죠. 이수만측은 크게 반발하며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등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영권 분쟁의 와중에 현 경영진에 대한 우호지분(카카오)을 확보하여 지배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결정이라는 겁니다. 이런 목적의 3자 배정 신주발행이라면 정관과 상법 위반으로 신주발행이 금지되는 것이 맞습니다. 관련한 판례들도 있습니다. 재판부는 과연 이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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