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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업장 '브릿지론 디폴트'..PF 먹구름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06 16:20
울산시 일산동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 시행사가 빌린 브릿지론이 부도(Event Of Default, 기한이익상실)처리 되었다고 합니다. 브릿지론은 시행사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건설 인허가를 받기 전 사업부지(토지)를 확보하기 위해 빌리는 자금입니다. 승인이 나면 시행사는 금융회사들과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 계약을 맺고 브릿지론은 상환하게 되죠. 본 PF 대출계약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시공사가 대주단에 책임준공 약정을 제공합니다. 건설과정에서 시행사 등에 문제가 생겨도 시공사가 책임지고 건물을 완공해주겠다고 약속하는 겁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대주단에 보낸 공문을 통해 브리지론을 본 PF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시공사가 관행
오스템 콜옵션 거래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는 오류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06 12:30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일가와 사모펀드측(MBK-유니슨)이 공개매수 공시 전에 CB 콜옵션 양수도 계약한 것을 두고, 자본시장법 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금지' 조항의 위반일 수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법 위반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자본시장법 제174조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는 회사와 관련한 중요 정보를 알고 있는 자가 모르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주식 등을 거래하여 이득을 취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취지의 조항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대형수주를 하였습니다. 이 정보를 알고 있는 회사 내부자가 공시 전에 시장에서 회사 주식을 매수하였습니다.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들은 이 정보를 알고 있었다면 그 가격에 주
'21~'22 FCF보니...내년초 삼성전자 특별배당 물건너갔다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2-01 13:35
1.삼성전자가 어제(1.31) 컨퍼런스콜에서 ‘22년도 FCF(잉여현금흐름)가 9.8조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4년초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집행에 대한 기대는 일단 물 건너간 것 같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2.한달여쯤전 모매체에서 에프앤가이드를 인용하여 “삼성전자의 ‘22년 3분기 FCF가 마이너스로 산출되었으며, 연간으로도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 때 필자는 “도대체 어떻게 계산한 것이냐, 잘못된 계산일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FCF가 ’22년 3분기에 마이너스일 리가 없었습니다. ’22년 4분기에는 어떨까요. 분명히 손익은 어닝쇼크급이었죠. 그러나 영업현금흐름은 18.6조로, 최
오스템임플란트 최회장 일가, 증여세 못 피한다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1-31 22:11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일가 편법 세금회피 논란 관련..오스템임플란트는 '20년 10월 500억 CB발행.전환가격은 3만8736원.이 가운데 40%(200억) CB에 대해 최규옥 회장이 콜옵션 확보.최 회장은 콜옵션을 최근 아들에게 증여.아들은 콜옵션을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에 넘길 예정.덴티스트리는 사모펀드측(MBK와 유니슨 컨소시엄)이 오스템인플란트 지분인수를 위해 설립한 투자목적SPC임.덴티스트리는 이 콜옵션을 776억에 매수예정.대신 덴티스트리는 최회장 아들에게 덴티스트리 BW를 발행하여 줌.776억의 근거는 'CB의 주식전환 가능 주식수에다 주당 19만원을 적용하여 평가한 가액'과 '콜옵션 행사시 CB 보유자에게 지급해야 할 금액'
MBK의 오스템임플란트 인수구조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1-25 09:38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을 인수하여 상장폐지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MBK파트너스는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측 지분 가운데 절반 가량을 인수하는 한편 공개매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공개매수에서 15% 이상 지분이 확보되어야 최 회장과의 지분거래가 이어집니다.그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1. 최규옥 회장측 지분 인수최규옥 회장측 지분 19.62% 가운데 9.61%를 MBK파트너스가 인수합니다. 인수주체는 MBK파트너스가 만든 사모투자합작회사가 설립하는 인수목적회사(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입니다. 2. 공개매수공개매수의 주체도 역시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인데, SPC이므로 이하 MB
주가 올라 손익계산서 망가지는 일 없어진다?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1-11 14:31
1.살짝 어려운 이야기입니다만, 시장에 잘못 전파되고 있어 다루어봅니다.리픽싱 조건(주가가 하락하면 전환가격을 하향조정)이 붙어있는 증권(RCPS나 CB 등)에 대한 회계처리가 바뀐다는 글이 페이스북에 더러 보이는 모양입니다. 회계기준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2.예를 들어 어떤 상장기업이 발행한 RCPS에 주식전환시의 전환가격 리픽싱 조건이 붙어있다면, 현행 K-IFRS상으로 이 RCPS에 내재되어있는 전환권은 파생금융부채로 분류가 됩니다. 안타깝게도 이 상장기업의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전환권 가치 즉 파생상품부채가 증가하여 이 기업은 평가손실을 입게 되죠. 그만큼 당기손익에 영향을 받습니다. 3.이게 좀 불합리한 측면이 있어
삼성전자 반도체 無감산 방침 지속될까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1-06 14:25
삼성전자의 '22년 4분기 영업이익(잠정치)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닝쇼크입니다. 전기 대비로는 60% 줄어들었습니다. 1월6일 삼성전자 잠정실적발표에 따르면 '22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조, 영업이익 4조3000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8.6%, 69% 감소하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업부별 실적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을 1조 9000억원대로 추정했습니다. 올해 1분기 또는 2분기에는 적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죠.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감산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요즘 M&A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3-01-02 15:30
요즘 M&A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기업명은 가명이다. 1.㈜까나리액젓이 ㈜헬로스미스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350억을 투입하여 이 회사 경영권을 확보한다. 그런데 헬로스미스는 유입된 유증대금 350억 가운데 300억을 ㈜세종부엌칼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 세종부엌칼은 까나리액젓의 자회사인데, CB발행으로 유입된 300억원을 까나리액젓에게 준다. 채무상환 명목이다.결국 까나리액젓이 헬로스미스 주식 350억 어치를 인수하여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 투입한 자금 가운데 300억은 헬로스미스 금고에서 나온 돈이라는 이야기다. 중간에 세종부엌칼을 거쳤다. 2.㈜대서양금속이 ㈜중풍제지를 인수한다.인수대금 1300억이다. 대서
포스코홀딩스 반기 對 3분기 사례로 본 영업현금흐름 착시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2-25 23:14
반기(1월~6월) 기준 포스코그룹(포스코홀딩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연결)이 전년동기 대비 87%나 뚝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필자는 포스코홀딩스의 영업현금흐름을 해석하는 데는 주의할 점이 있다는 지적을 했었습니다. 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836억으로, 전년 동기 2조2151억 대비 80% 넘게 감소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순수하게 영업에서 창출한 현금흐름(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이자 수취와 지급, 법인세 지급액을 제외한 수치)은 반기 2조 1220억으로, 전년 동기 2조 3909억에 비해 감소율이 11%에 불과했죠.기업들이 반기에 실제 현금으로 납부하는 법인세액은 전년도 실적에 근거합니다. 다시 말해 '21년에 이익을 많이 내
삼성重은 드릴십 매각 공시하는데 대우조선은 왜 안할까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2-21 12:10
1.삼성중공업이 지난 12월5일 드릴십 1척을 매각하였다고 공시하였습니다. Santorini 드릴십을 2992억에 Saipem Drilling Norway에 넘기기로 하였다고 밝혔죠.대우조선해양도 지난해 11월과 올해 11월 각각 드릴십 1척씩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매각사실을 공시하였는데 대우조선해양은 왜 공시하지 않는 걸까요?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보유중인 드릴십은 선주가 인수하지 않아 떠안은 선박입니다. 조선업체는 선박공사를 할 때 건조한만큼 진행율(총공사예정원가 대비 투입한 원가비율)에 따라 매출액을 인식합니다. 건조한만큼을 계속 매출액으로 반영해 나가므로 건조중인 선박을 재공품 재고자산으로 인식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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