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메뉴
전체기사
아침뉴스 3選
Issue Commentary
유튜브 기업이야기
페북세상
검색
검색
전체기사
아침뉴스 3選
Issue Commentary
유튜브 기업이야기
페북세상
카카오엔터 주식 일반주주에겐 줄 수없다? 돌아본 멜론 분할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2-17 11:01
CJEN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음악사업이 먹여살리고 있다는 12월17일자 조간신문 기사를 봤습니다. 카카오엔터의 경우 올해 3분기 누적매출의 절반 이상을 음악사업에서 거뒀다고 합니다. 카카오엔터의 멜론사업은 원래 카카오 내에 있었죠. 지난해 카카오는 멜론을 물적분할하여 멜론컴퍼니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몇달만에 다시 이 회사를 카카오엔터에 합병시켰습니다. 물적분할하여 카카오의 100% 자회사가 된 멜론컴퍼니를 다시 카카오엔터에 합병시켰으니 카카오엔터가 발행하는 합병신주는 모두 카카오에 배정되었죠. 회사를 분할하여 합병할 계획이면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분할합병'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왜 분할합병을 하지
한투증권 카뱅지분 인수구조와 세금이슈 정리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2-13 00:36
1.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별도재무제표 기준)이 3조 증가하여 9조대가 될 것이라는 뉴스가 최근 있었습니다. 100%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 23%를 한투증권이 사들이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본 8조가 넘는 증권사에게는 종합투자계좌(IMA)와 부동산 담보신탁 업무가 허용됩니다. 따라서 한투증권이 업무영역을 크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거죠. 한투증권이 밸류운용으로부터 카뱅 지분을 매수하면 왜 한투증권 자본이 크게 증가할까요? 매체 보도에 이에 대한 설명이 없다보니 업계에서 한때 궁금증이 커지기도 했죠. 2.우선 한투증권을 둘러싼 지배구조를 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한
대한제강 자사주..의도했나, 오비이락인가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2-07 23:06
1.대한제강이 지난 11월24일 인적분할 공시를 냈습니다. 목표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입니다. 이 회사는 자기주식(자사주)를 24.6%나 보유하고 있네요. 자사주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인적분할을 거쳐 지주사로 전환할 때 대주주에겐 참 좋습니다. 자사주가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한몫 해주니까요. 그렇다면 이 회사는 언제부터 이렇게 자사주가 많았을까요?2.대한제강은 올해 들어 자사주 규모를 두 배로 늘렸습니다. 지주사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자사주를 끌어모았을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이 회사가 자사주를 사들이기 위해 증권사와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을 체결할 당시에는 매입 목적을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기재했을 겁니다. 주주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뿌리를 찾아서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2-02 22:11
18년간 가수 겸 배우 이승기에게 단 한 푼의 음원 정산도 해주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코인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의 연인으로 알려진 배우 박민영이 소속 연예기획사로, 초록뱀미디어의 100% 자회사이며, 초록뱀미디어의 최대주주는 초록뱀컴퍼니이며, 초록뱀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오션인더블유이며, 오션인더블유의 지분 100%를 원영식 회장 일가가 소유하고 있으며, 원영식 회장은 최근 한국경제신문이 시리즈로 연재중인 보도에 따르면 고리대금업자 출신으로, 20년 넘게 코스닥 무자본 M&A 시장에서 돈줄 역할을 해 왔으며, 무자본 M&A 과정에서 CB에 전방위로 투자하여 수천억원대 자산을
QD라면..생산수율 95%!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2-02 21:57
올 8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직원들에게 라면 한묶음(5개 들이)씩을 돌렸습니다. 오뚜기에 의뢰하여 만든 한정판 오동통면인데, 'QD라면'이라는 이름이 붙었죠. 이 회사 주력제품인 QD(퀀텀닷) OLED의 수율 85% 달성을 기념하여 라면 30만개를 만들었고, 임직원과 협력사 및 지역사회에 나눠줬다는 겁니다. 1.그런데 하필이면 왜 라면일까요? 궁금하지 않습니까? 라면 배포와 관련한 기사들이 많은 매체에 실렸는데, 수율 85% 달성을 축하하면서 왜 라면을 나눠줬는지 알려주는 기사는 없었습니다. 식료품 가운데 가장 생필품에 가까워서일까요? 싸기 때문일까요?결국 필자는 그 회사에서 일하는 지인에게서 설명을 듣고서야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죠
머지 남매가 시도했던 '회사 바꿔치기 재무제표 세탁' 수법 분석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1-21 12:34
1. '21년 8월 발생한 모바일상품권 '머지포인트' 환불대란, 다들 기억하시죠? '22년 10월10일 법원은 머지포인트 사태로 소비자와 가맹점에 10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히고 회사 자금을 유용한 혐의(사기, 횡령 등)로 기소되었던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의 권남희 대표와 권보군 최고전략책임자(CSO)에게 각각 징역 4년과 8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추징액은 60억원입니다. 횡령도 횡령이지만 판결 내용을 보면 이들 남매가 저지른 어처구니없는 행각 중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이들은 합법적인 전자금융업체로 등록하기 위한 꼼수를 추진하는데요, ‘회사 바꿔치기를 통한 재무제표 세탁’입니다. 2.권씨 남매가 애초 설립하여 운영한 회
스팩 주주를 얕보지 마라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1-12 21:02
1.합병에서는 합병하는 회사(존속회사)와 합병당하는 회사(소멸회사)가 있겠죠. 대개는 존속회사 대주주가 합병이 끝난 뒤의 합병사 대주주가 됩니다. 그런데 소멸회사의 대주주가 합병사 대주주가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소멸회사가 하던 사업이 합병사로 이전되어 그대로 유지되면서 소멸회사의 대주주가 합병사 대주주가 되는 것을 우리는 ‘역합병’이라고 부릅니다. 역합병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스팩 합병입니다. 2.스팩(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은 '기업인수목적회사'라고 불리는데요, 비상장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주식회사 형태 페이퍼컴퍼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들이 초기 출자를 하여
'공손충' 사라진 조선업계, 이번엔 용접공 대란?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1-07 12:39
조선소가 날벼락을 맞았다는 보도(한국경제신문)가 있었습니다. 지난 9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조선 사업장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베트남 용접 근로자 1150명의 연내 입국이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베트남발 용접 인력 대란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전체 외국인 용접공 수요의 41%에 이르는 베트남 인력 공급이 막히면서, 조선업체들은 선박인도 지연에 따른 수천억 지체보상금 리스크까지 안게 되었다고 합니다.일반적으로 조선업계 실적은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선업체 비용 요소 중 가장 크게, 그리고 가장 흔하게 실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환율과 강재가격 변동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환율과 강재가격 변동이 클 경우 이른바
안다운용 "인삼공사 분리상장하라"..어떻게?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1-07 02:57
싱가포르 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KT&G에게 자회사 한국인삼공사를 '스핀오프'(spin-off)하라고 주주제안한 데 이어, 우리나라 안다자산운용도 KT&G를 인적분할하여 인삼공사를 분리상장하라고 최근 제안하였습니다. FCP의 스핀오프 방식에 대해서는 지난 11.5일자 코리아모니터 이슈코멘터리 <인삼공사 '인적분할' 요구? 현물배당입니다>에서 다뤘습니다. 이번에는 안다가 제안한 'KT&G 인적분할을 통한 인삼공사 분리상장안'이 어떤 것인지 다뤄봅니다. FCP나 안다의 안은 모두 KT&G의 100% 자회사인 인삼공사를 KT&G에서 분리하고 그 지분을 KT&G 주주에게 배분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제
인삼공사 '인적분할' 요구? 현물배당입니다
코리아모니터 김수헌 기자
2022-11-05 20:39
1.싱가포르 행동주의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털파트너스(FCP)가 KT&G에게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을 요구했다는 보도들이 최근 쏟아졌죠. KT&G는 이에 대해 김앤장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여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3500억 규모 자기주식(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증액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2.이와 관련하여 오해 소지가 있는 내용을 좀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FCP가 인삼공사를 '인적분할'하라고 요구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상법에서 말하는 분할은 쉽게 말하면 회사의 사업부문을 떼내 별도 회사를 신설하는 것입니다. 사업부문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는 신설 회사가 주식을 발행하여 기존 회사에게 모두 배정하면, 기존 회사와 신설 회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방시혁 '나는 왜 SM 포기했나'-관훈포럼 발언요지
2
"이미 내려올 결심했었다"는 이수만의 앞과 뒤
3
방시혁이 말한 '도리'는 하이브가 공개매수응모에서 빠지는 것?
4
하이브 마지막날 SM 대량매수한 카카오, 이후에도 추가매수한 이유는
5
KT 대표이사 선임..당신이 몰랐던 사실
6
카카오가 다 사줄텐데 뭔 걱정하냐고요?
7
"SM은 신주발행 말라"..재판부의 결정이유 요지
8
(3.2)회생 추월한 파산..줄도산 공포
9
(3.14)Fed 긴축제동? 국채금리 15년래 최대폭 하락
10
(3.8)대만도 유럽도 "미 반도체법 너무 한다"